최초 2000경기 출장 전준호, 기록 현황판 제막식 실시

우리 히어로즈가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목동 홈경기 시 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을 이용해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전준호의 기록을 알리는 기록 현황판 제막식을 실시한다.

이날 공개하는 전준호의 경기 출장 '기록 현황판'은 2,000경기 출장을 시작으로 전준호 선수가 출전할 때마다 숫자를 더해가는 방식으로 표기된다. 선발 출전 시에는 5회말 클리닝타임에, 5회 이후 교체 선수로 출전 시에는 즉시 교체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우리 히어로즈 측은 지난 7일 대전 한화전에서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전준호에 대한 특별시상식을 추후 별도 실시할 예정이라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서울 양천경찰서 소속 여자경찰 무술시범단의 '경찰 호신 체포술' '1대1 공격시 범인 제압 기술' '송판 격파'등의 시범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