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샤이니 "동방신기-슈주-소시, 응원과 조언 큰 힘"


'누난 너무 예뻐'로 가요계에 누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5인조 컨템퍼러리 밴드 샤이니(SHINee)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같은 소속사 선배 팀들이 많은 조언과 응원을 해주고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샤이니는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이들 세 팀이 자신들의 첫방 전후로 전화를 해 '노래 좋다'고 응원을 해주는가 하면, 팀워크 등과 관련한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슈퍼주니어 규현은 샤이니의 무대 전 영상 통화를 통해 "무대 올라가서 절대 떨지 말고 편한한 마음으로 연습한 모든 것을 보여줘라. 무대를 마치고 내려와서는 반드시 모니터를 하라"고 조언해줬다.

또한 최근 '오빠 나빠'를 발표하고 유닛 활동을 선보인 소녀시대의 제시카, 티파니, 서현은 방송국에서 샤이니를 만나면 '노래 좋으니까 힘내서 열심히 하라'고 힘찬 격려와 응원을 해준다고.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는 샤이니의 리더 온유에게 "사소한 오해라도 생기면 간단한 게임 같은 걸로 풀면 가장 쉽게 풀린다. 서로 간에 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풀 수 있는 해결 방법을 동원해 항상 똘똘 뭉쳐라"며 팀워크를 강조했다고 한다.

한편 샤이니에게 같은 소속사를 통해 톱스타의 위치에 오른 H.O.T, 동방신기와 자신들을 비교해 달라고 하자 이들은 '비교 불가'라며 고개를 저었다.

샤이니는 "어렸을 때 H.O.T 선배들이 착용하고 나온 장갑 같은 거 사고, 다이어리나 책받침 같은 것도 산 기억이 난다"고 입을 모았고, 막내 태민은 "이웃집에 H.O.T의 테이프를 들으러 가서 테이프가 늘어날 때까지 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제 막 데뷔한 우리가 감히 H.O.T와 비교가 될 수 있나요"라며 "비교는 생각조차 못한다"고 못박았다.

동방신기와의 비교 역시 마찬가지였다. 샤이니는 동방신기에 대해 "본받을 게 너무 많은 대선배들"이라며 "멤버 수가 다섯 명인 것 빼고는 저희랑 공통점이 없어요. 추구하는 음악도 우리랑 비교할 수 없죠. 너무나 많은 차이가 나니까요"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샤이니(Shinee)는 만 14세~18세의 종현, 민호, 태민, 온유, Key 등 남자 중고등학생 다섯 명으로 구성된 컨템퍼러리 밴드답게 "음악, 춤,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야심찬 꿈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샤이니는 '누나 열풍'의 중심 팀답게 누나 팬들이 많다며, "'오빠, 열심히 했어요'라는 응원도 많지만, 반말로 멤버 이름을 부르며 '열심히 잘 했어'라고 하는 팬들도 많다"며 폭넓은 팬층을 자랑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김일권 객원기자 ilkwonk@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샤이니 "동방신기-슈주-소시, 응원과 조언 큰 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