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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아디의 자책골에 힘입어 서울 2-1 격파


경남이 원정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며, 후반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경남은 2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삼성 하우젠컵 2008' 6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인디오의 골과 아디의 자책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에는 경남이 흐름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전반 15분 김동찬 슈팅, 17분 박진이의 중거리 슈팅 등 경남은 위협적인 장면들을 연이어 연출했다.

경남은 전반 중반으로 가면서도 많은 기회를 만들며 서울을 압박했다. 결국 기세를 몰아 경남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4분 김진용의 패스가 인디오의 발 앞에 떨어졌고, 인디오는 주저하지 않고 슈팅,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8분 인디오의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추는 등 경남은 선제골을 넣고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경남의 멈추지 않는 기세는 전반 41분 추가골로 이어졌다. 아크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산토스가 헤딩을 했고,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서울의 아디 몸에 맞으며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아디의 자책골로 경남은 2-0으로 앞서나갔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데얀과 기성용을 투입했지만 후반 중반까지 경남의 수비에 철저히 봉쇄당했다. 서울은 후반 34분 굳게 잠겼던 경남의 골문을 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승렬이 이을용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 지은 것.

그러나 서울은 추격골의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경남은 1골을 잘 지키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조이뉴스24 상암=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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