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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더, 맨유 이적설 부인…레알에 남고파


"레알 올 때부터 레알만 생각했다"

유로2008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활약한 웨슬리 스나이더(24,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스나이더가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맨유)를 대신해 내가 맨유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레알측은 세계적인 '골잡이' 호날두를 데려오기 위해 9천만 유로(한화 1천470억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구단측이 천문학적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스나이더를 비롯한 몇 명을 타구단에 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런 사실을 안 스나이더는 맨유 이적설에 강하게 반발하며 레알에 잔류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네덜란드 아약스를 떠나 스페인 레알로 올 때 오직 레알에 남기로 마음먹었다. 레알은 세계 최고의 명문구단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02년 아약스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그는 2003년 네덜란드 대표팀에 발탁돼 독일월드컵에 참가했으며, 2007년 8월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한편 미드필더인 스나이더는 이번 유로 2008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네덜란드를 8강에 올려놓았다.

조이뉴스24 이진영기자 asa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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