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를 2위로 마무리 지은 세뇰 귀네슈 서울 감독은 다음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귀네슈 감독은 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6라운드 포항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K리그 우승에 대한 열정과 각오를 밝혔다.

귀네슈 감독은 "일차적 목표가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었는데 오늘 목표를 달성했다. 이제 두 번째 목표인 리그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리그 우승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월드컵예선으로 인해 K리그는 휴식기를 가진다. 귀네슈 감독은 "선수들이 먼 길을 달려와 휴식기에는 휴식을 줄 것이다. 피로감을 버리고 다시 모여, 지금까지 했던 대로, 큰 변화를 주지 않고 훈련을 할 것이다. 부상 선수들 역시 휴식기에 빠른 회복을 바란다"며 휴식기 계획을 밝혔다.
이날 승리에 대해서는 "힘든 경기라 예상했다. 포항은 작년 우승팀이고, FA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포항이다. 우리 팀은 지난 주 부산전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내, 걱정을 많이 했다. 선수들이 있는 힘을 다해서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전반 5분까지 경기 컨트롤이 되지 않아 고전했다. 하지만 득점 이 후 분위기를 살렸다. 10명이 뛴 것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10명 모두가 똑같은 목표를 가지고 뛰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골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김치우는 "이겨서 기쁘다. 정규리그 1위를 놓친 것이 아쉽다. 오늘 컨디션이 좋았고,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다. 팀플레이 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수원을 만나 멋진 경기를 펼쳐 우승하고 싶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포항=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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