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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아날로그적 사랑을 원한다"


배우 박진희(30)가 아날로그적인 사랑을 원한다며 자신의 연애관을 솔직히 밝혔다.

박진희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달콤한 거짓말'의 제작보고회에서 "개인적으로 로맨티 코미디라는 장르를 좋아한다"며 "다소 현실감이 떨어지고, 사랑에 대한 판타지가 가미되더라도 관객들이 이해해줄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 개인적으로도 사랑에 대한 판타지를 갖고 있다. 그래서 주위에서 '네가 연애를 하기 어렵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며 "하지만 아직은 사랑이 아날로그적이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 영화에서도 10년간 짝사랑을 해온 여자의 마음이 바탕이 되고 있어 좋다"고 말했다.

박진희, 조한선, 이기우가 주연을 맡은 '달콤한 거짓말'(감독 정정화)은 노처녀 방송 작가가 첫사랑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벌이는 소동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

박진희는 이번 영화에서 손대는 작품마다 애국가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조기종영 전문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사는 방송작가 지호 역을 맡았다.

극중 지호는 고백도 한번 못하고 헤어진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 민우(이기우 분)를 잡기 위해 '기억 없는 척' 거짓말을 시작하지만 훼방꾼 소꿉친구 동식(조한선 분)의 등장으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달콤한 거짓말'에는 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서 '절대노안' 대학생 역으로 출연 중인 그룹 DJ DOC의 멤버 정재용이 우정 출연했다. 영화는 오는 12월 1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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