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영화 '거기엔~', 온오프라인 동시 개봉…합법 다운로드 활성화될까


온라인상 영화 불법 다운로드가 영화시장 전체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온오프라인 동시 개봉을 통한 합법적 다운로드 시장 활성화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6월 중순 일본 영화 '거기엔 래퍼가 없다'가 국내 온오프라인 배급망을 통해 동시에 개봉된다.

'거기엔 래퍼가 없다'는 기존 극장 배급 형식의 오프라인과 동시에 국내 대표적 웹하드 및 P2P 업체 등과 연계해 온라인에서도 합법적인 방식으로 함께 개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독립영화 '슬리핑 뷰티'가 지난해 10월 극장 개봉 이전에 온라인 무료 다운로드로 9천명이, 극장 개봉 이후 유료 다운로드로 1만건 이상이 집계돼 온라인 시장에서만 총 2만명이 넘는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다.

당시 '슬리핑 뷰티'의 성과는 특히 극장 배급망을 확보하기 어려운 독립영화의 새로운 배급 판로로 온라인 다운로드 시장에 대한 기대를 낳은 바 있다.

이같은 온오프라인 동시 배급방식을 추진 중인 ㈜이모션 콘텐츠 네트워크 측은 "국내 대표적인 웹하드 및 P2P 업체 60여 군데와 콘텐츠 공급망을 구축, 현재 온라인 상에서 일어나는 불법 다운로드 방식이 아닌 합법적인 콘텐츠 판매 모델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모션 컨텐츠 네트워크 측은 '거기엔 래퍼가 없다'를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영화 온라인 배급시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거기엔 래퍼가 없다'는 음반 매장이나 라이브 하우스가 없는 일본의 시골 마을 후쿠야에 살며 세계적인 래퍼를 꿈꾸는 5명의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올해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올해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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