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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행 허준, 좌측 무릎 측부 인대 손상 의심


히어로즈도 포수난에 허덕일 것으로 보인다. 블로킹 도중 부상을 입고 응급실로 실려갔던 포수 허준이 좌측 무릎 측부 인대 손상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21일 목동 삼성전, 이날 1군에 등록돼 선발 마스크를 쓴 허준은 1회초 수비 2사 1루서 양준혁의 우중간 2루타 때 홈으로 쇄도한 주자 강봉규와 충돌해 충격을 받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통증으로 한 동안 일어서지 못했던 허준은 절뚝거리며 덕아웃으로 들어갔고, 2회초부터는 유선정이 포수로 나섰다.

병원으로 간 허준은 MRI를 촬영할 상황이 아닌 탓에 일단 X-레이로 검진한 결과, 좌측 옆 무릎 인대가 손상된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내일(22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히어로즈는 20일 김동수와 강귀태를 2군으로 내려보낸 상태. 허준의 경기 출장이 불가피하다면 향후 열흘간은 백업포수 유선정 홀로 포수 마스크를 써야 하는 힘든 상황이다.

조이뉴스24 목동=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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