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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김혜수, '엣지 패션'으로 시청자 눈길


패션과 요리라는 트렌디한 소재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스타일'에서 김혜수의 패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각종 시상식과 행사장 그리고 영화 속에서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의상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김혜수가 주인공을 출연하는 만큼 패션 드라마를 표방한 '스타일'은 김혜수의 극중 패션 퍼레이드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극중 김혜수는 일과 패션 등 어느 것 하나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잡지사 '스타일'의 완벽주의자 박기자를 연기한다. 박기자는 육감적인 몸매를 유지하며,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기같은 완벽한 피부를 지닌, 말 그대로 퍼펙트한 커리어 우먼이다.

지난 1일 첫 방송에서 김혜수는 예상대로 최신 명품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4년만에 복귀하는 안방극장 팬들을 사로잡았다. 트렌디한 액세서리와 명품의상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극중 김혜수가 멋지게 등장하면서 '엣지 있게'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엣지'는 영어 'edge'에서 나온 말로, '날카로움' '뾰족함' '각진' 등의 뜻이 있지만 방송과 광고에서는 '유니크'(unique, 독특한)란 단어를 대신해 '뚜렷하고 두드러진'이란 의미로 사용된다.

드라마속 '엣지 패션'으로 김혜수는 원숄더 의상과 섹시한 실루엣을 돋보이게 한 실크 소재를 선택했다. 최근 트렌드인 원숄더 의상은 여성의 우아한 쇄골라인을 드러내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 세계 트렌드 세터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유명 셰프인 서우진(류시원) 섭외를 위해 호텔방으로 찾아간 박기자는 실크소재의 원숄더 레드 블라우스에 핑크 스커트로 욕감적인 스타일을 선사했다.

또 앞서 대각선으로 길게 잘려진 가슴 장식이 돋보이는 청순한 흰색 슬리브리스 원피스와 파랑과 빨강이 위아래로 나염 처리된 푸른색 튜브 드레스로 트렌디함의 절정을 선사했다.

또 데님 패션쇼에 참석한 박기자는 데님 스타일에 맞춘 펑키한 록시크 스타일로 변신한다. 거친 워싱이 돋보이는 스톤워시 스키니진에 숏 블랙 재킷에 펑키한 헤어 스타일로 '역시 김혜수'라는 찬사가 절로 나온다.

'스타일'은 한국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표방,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패션잡지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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