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만들기' 유진-기태영, 상큼발랄 포스터 공개

MBC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극본 현고운, 연출 장근수 이성준)의 유쾌한 포스터가 공개됐다.

1일 공개된 6가지 포스터는 종이컵 전화기와 빨간 정육면체를 쌓아 만든 하트, 그리고 실타래를 통해 '인연'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정혼'으로 엮인 상은(유진 분)과 여준(기태영 분)이 종이컵 전화기로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을 상큼하게 담은 포스터는 상은과 여준의 생기 넘치는 표정과 '우리가 정말 인연일까요?'라는 메인 카피가 어우러지며 로맨틱 코미디의 사랑스러움과 달콤함을 잘 드러냈다.

이외에도 7명이 정육면체를 함께 쌓아가며 하나의 하트를 만들어 가는 포스터와 '인연의 끈'을 나타내는 색색의 실에 꽁꽁 묶인 채 등을 맞대고 앉아 있는 상은과 여준을 중심으로 윤희, 해성(변우민 분), 규한(정석원 분), 혜림(이성민 분), 세원(류상욱 분)의 관계를 잘 드러낸 포스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달 중순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유진-기태영 커플은 약속이라도 한 듯 비슷한 색상의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해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인연만들기'는 결혼에는 전혀 관심 없는 남자와 외국인 애인과 결혼하기 위해 한국에 온 여자가 정혼으로 엮이며 벌이는 다양한 사건들을 경쾌하게 담는다.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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