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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최희섭, 주자만 있으면 '적시타' 작렬


KIA가 자랑하는 'CK포'에서 최희섭이 먼저 포효했다.

최희섭은 17일 광주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잇따른 적시타를 쳐내며 팀의 승기를 이끌었다.

최희섭은 3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쳐가던 SK 선발 송은범을 상대로 4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2번째 타석을 맞아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뽑아내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생애 처음으로 맞는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최희섭이 개인 1호 타점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이어 최희섭은 1-0으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6회말에도 다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터뜨렸다.

KIA의 6회말 공격서 이용규와 김원섭이 연속 볼넷을 얻은 다음 나지완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최희섭은 SK 구원투수 고효준과 상대해 볼 카운트 2-3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7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적시타를 쳐냈다.

3루 주자 이용규가 홈을 밟으면서 2-0으로 점수차를 벌리는 값진 타점을 보탠 것이다.

최희섭의 방망이가 서서히 달궈지고 있는 분위기다.

조이뉴스24 광주=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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