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명 중 145명(32.8%)이 프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0년도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를 열었다.
지원자 가운데 3분의 1 가까운 총 145명이 지명을 받은 가운데 우선지명선수는 24명이다. 드래프트 선발 인원으로는 역대 최다로 지난해 추가 지명을 제외한 총 127명(31.1%)보다 18명이 늘어났다.
각 구단은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된 선수들 가운데 추가로 2월 말일까지 지명할 수 있다. 추가 지명선수 인원에 따라 2010년도 신인선수 선발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우선지명 24명 외에 1~6라운드까지 65명이 지명을 받았고 번외지명으로 56명이 선발됐다. 계약기간은 우선지명선수와 1~3순위가 3~5년, 4~6순위는 1~5년이며, 번외지명 선수의 계약기간은 1년이다.
연봉 상한선은 작년과 동일한 1순위 5천만원, 2순위 4천400만원, 3순위 3천800만원, 4순위 3천200만원, 5순위 2천600만원, 6순위 2천만원으로 지명순위별 차등 지급한다. 번외지명(추가지명 포함) 선수의 연봉은 1천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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