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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비 첫인상, 우수에 차 있었다"


가수 싸이가 처음 만났던 비의 인상에 대해 솔직히 말했다.

싸이는 SBS '절친노트3-찬란한 식탁' 최근 녹화에서 비와의 첫 만남에 대해 "박진영의 소개로 비를 처음 만났다. 보통 신인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무척 까불거나 선배들이 무서워 소위 '쫄아서' 있는데, 비는 우수에 차 있었다"고 회고했다.

싸이는 이어 "그러던 중 박진영 6집 쫑파티에서 춤 배틀이 붙었는데 박진영을 대신해 비가 춤을 췄다. 비는 좁은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백 덤블링을 두 바퀴 반을 돌았다"며 "승부욕이 강했던 비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에 비는 "박진영의 성향이 보통 사석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걸 오디션으로 본다. 장소가 어디냐는 것보다 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잘 하지 못하는 백 덤블링을 무리해서 했던 것"이라고 고백했다.

싸이와 비가 출연한 SBS '절친노트3-찬란한 식탁'은 30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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