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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트로트가수다', 추석 예능킹…'놀러와'도 제쳤다


[이미영기자] MBC 추석 특집 '나는 트로트가수다'가 '놀러와'를 제치고 추석 '예능킹'에 등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MBC '나는 트로트가수다'는 12.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추석 당일 방영된 예능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시청률 10%를 넘은 수치로, 타 프로그램을 제치고 압도적인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월요일 밤의 터줏대감인 '놀러와'도 추석 연휴를 맞아 한자릿수 시청률로 고전한 가운데 이같은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끈다.

'나는 트로트가수다'는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기존에 방송 중인 '나는 가수다'와 동일한 포맷으로 경연을 펼쳤다. 남진과 태진아 김수희 설운도 문희옥 장윤정, 박현빈 등 한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 7인이 시청자가 뽑은 50곡 중에서 선택해 무대를 꾸몄다. 남진은 '비나리'로 경연 1위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순위는 발표되지 않았다.

'나는 트로트가수다'는 방송 후 반응에서 오랜만에 볼 수 있었던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 긴장감을 살린 포맷으로 남녀노소에 많은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MBC '놀러와'는 7.6%, KBS 2TV '코미디 한일전'은 8.5%, SBS '스타커플 최강전'은 6.8%,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6.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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