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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떠난 류담, 드라마 '빛과 그림자' 합류


[김양수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달인'에서 하차한 개그맨 류담의 다음 행보는 드라마였다.

류담은 오는 28일 첫방송되는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에 비중있는 조연으로 캐스팅됐다.

류담은 최근 조이뉴스24와 만난 자리에서 "극중 안재욱씨의 오른팔 역할을 맡았다. 재욱이 형님이 나오는 화면에는 나도 당연히 나온다"라며 "지금까지 찍은 드라마 비중에서 한 10배정도 늘었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류담은 그간 드라마 '선덕여왕'(2009년)과 '성균관 스캔들'(2010년), '로열 패밀리'(2011년) 등에서 발군의 연기실력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그는 극의 흐름을 깨뜨리지 않으면서도 코믹함과 유머러스함이 돋보이는 연기로 각종 드라마 감초 연기자로 자리매김해왔다.

류담은 또한 "1주일에 6일 정도 지방 촬영으로 바쁘다. 매일 합천과 순천, 목포를 돌아다닌다"라면서 "덕분에 결혼식(27일) 준비를 하나도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음지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공연단에 몸 담아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으로 베트남전쟁, 5.16, 10.26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함께 다룬 기대작이다. '계백' 후속으로 28일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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