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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계선수권 곤봉 4위…개인종합 결선행


리본에선 5위…AG 메달 획득 기대 더 높여

[류한준기자] 손연재(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주최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곤봉에서 4위, 리본에서 5위에 각각 올랐다.

손연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선 곤봉에서 17.833점을 받아 참가 선수 96명 중에서 4위를 차지했다. 결선에 오른 8명 중 6번째로 나와 연기를 한 손연재는 파트리지오 부안느가 작곡한 '루나 메조 마레'(바다 위에 뜬 달)에 맞춰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열린 리본 결선에서는 올시즌 들어 바꾼 연주곡 '화이트 다르부카'에 맞춰 역시 실수 없이 무난하게 연기를 마무리했다. 손연재는 17.050점을 받아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후프에서 동메달을 따내 한국 리듬체조 사상 세계선수권 첫 메달을 목에 거는 등 선전하고 있는 손연재는 개인종합 4위의 성적으로 26일 열리는 개인종합 결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한편 곤봉과 리본 종목 금메달은 각각 야나 쿠드랍체바(18.750점)와 마르가리타 마문(18.566점, 이상 러시아)이 가져갔다.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손연재와 함께 금메달을 놓고 다툴 후보로 꼽히고 있는 덩썬웨(중국)도 곤봉과 리본 결선에서 선전했다. 덩썬웨는 곤봉서 17.700점으로 5위, 리본에서 16.950점으로 6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개인종합결선을 끝낸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아시안게임 출전 준비를 한다.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 리듬체조에서 금빛 도전에 나선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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