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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지겨운 '화요일 16연패' 끊었다


LG 상대 7-1 강우콜드 승리, 지난해 5월6일 두산전 이후 첫 화요일 승

[정명의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지긋지긋한 '화요일 연패'에서 벗어낫다.

롯데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1, 8회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개막 3연승을 달린 롯데는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3연승과 단독선두만큼이나 롯데에게 기분 좋은 것은 화요일 연패에서 벗어났다는 점이다. 롯데는 지난해 '마의 화요일'이라는 말을 정도로 화요일 승률이 극도로 좋지 않았다. 한 주의 시작부터 승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팀 성적 부진과도 연결됐다.

롯데의 마지막 화요일 승리는 지난해 5월6일 잠실 두산전. 이후 롯데는 지난 시즌을 마치기까지 총 16차례 화요일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경기 후 롯데 이종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오늘 공수주 전부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한마디로 전체적으로 정말 잘해줬고 대단하다.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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