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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 8월 재연 연극 '프라이드'로 대학로 나들이


사회적 통념과 내면의 목소리서 고뇌하는 필립 役…강필석과 더블 캐스팅

[장진리기자] 배수빈이 연극 '프라이드'로 관객을 만난다.

배수빈은 오는 8월 8일부터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재연되는 연극 '프라이드' 출연을 확정했다.

연극 '프라이드'는 지난해 '연극열전5'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에 초연되며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올해 재연되는 '프라이드'에는 배수빈, 강필석, 정동화, 박성훈 등이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1958년과 2015년이 교차하며 그려지는 연극 '프라이드'는 는 성(性)소수자들이 사회적 분위기와 억압, 갈등 속에서 사랑과 용기, 포용과 수용 그리고 자신을 지지해 주는 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정체성과 자긍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표면적으로는 '성(性)소수자'라는 특정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관객들에게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먹먹한 울림을 선사한다.

최근 안방과 스크린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수빈은 강필석과 함께 필립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배수빈은 사회적 통념과 내면의 목소리 사이에서 고뇌하는 필립 역을 맡아 한층 농익은 연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연극 '프라이드'의 티켓 예매는 오는 24일부터 진행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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