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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시청자도 돌아섰나…잡음 속 시청률 하락


마지막회 앞둔 '치인트', 결말 수습 어떻게 할까

[이미영기자] '치즈인더트랩'에 대한 시청자들의 마음도 돌아선 걸까. 각종 논란 속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월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고선희·전영신, 연출 이윤정)은 5.8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회가 기록한 6.48%에 약 0.6% 가량 하락한 수치. 드라마 5회부터 6%대에 진입, 꾸준히 6~7%대를 기록해오던 '치즈인더트랩'은 5%대로 내려앉았다. 물론 케이블드라마들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시청률이지만, 결말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청률이 상승하는 막바지라는 것을 감안하면 시청률 하락은 아쉽다.

'치즈인더트랩'은 초반 산뜻한 출발과 달리 중후반 들어 유정(박해진 분)의 분량 실종과 캐릭터 붕괴, 개연성 없는 전개 등으로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왔다. 여기에 원작자 순끼 작가가 소통 없는 제작진을 꼬집고 스포일러 엔딩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면서 논란을 일으켰고, 급기야 이윤정 PD가 순끼 작가와 배우들,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기까지 이르렀다.

지난 29일 방송에서는 유정(박해진 분)에게 보복 당하고 유정 아버지(손병호 분)에 이용 당했던 백인하(이성경 분)의 폭주가 그려졌다. 유정의 오피스텔에서 경호원들에 쫓겨난 인하는 유정과 여행을 가기 위해 찾아오던 홍설을 발견했고, "나만 당할 수 없다"며 홍설을 찻길로 밀었다. 교통사고를 당한 홍설은 피를 한바가지 쏟았다.

마지막회 예고편에서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이성경, 이별 후 괴로워하는 박해진과 김고은의 모습이 담겼다. 시청자들은 새드엔딩 혹은 해피엔딩을 떠나 개연성 있는 결말을 원하고 있다. '치인트'가 마지막회를 어떻게 수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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