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한국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선정 세계랭킹에서 4위로 올라섰다.
WBSC는 18일 새로운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2014년 이후 2년 만이다. 한국은 당시에는 그 전 해에 열린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으로 점수를 잃어 8위로 순위가 처졌다.
그러나 이번 랭킹에서는 4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랭킹 상승 원인은 지난해 11월 열린 '프리머12' 대회에서 거둔 좋은 성적 때문이다.
한국은 김인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프리미어12에 참가했고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WBSC는 "한국은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랭킹 1, 2위는 일본과 미국이 차지했다. 대만이 한국보다 앞선 3위에 자리했다. 2014년 발표에서 3위였던 쿠바는 한국에도 밀려 5위로 떨어졌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