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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진종오 "사격공원, 성공적으로 만들어졌으면"


진종오 고향 춘천시, 진종오 사격공원 조성 추진 중

[정명의기자] '사격의 신' 진종오(37, KT)가 자신의 이름을 딴 사격공원 추진 소식에 기쁜 마음과 함께 바람을 전했다.

진종오는 24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했다. 선수단 본진 귀국 후 곧바로 열린 기자회견을 겸한 공식 행사였다.

지난 22일 폐막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진종오는 사격 남자 50m 권총 금메달을 획득, 세계 사격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이에 진종오의 고향 춘천시는 진종오의 이름을 따 '진종오 사격공원'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진종오는 "태릉 사격장이 없어지고 있는데, 사격장을 만들어주신다니 감사하다. 춘천은 서울에서도 가깝다"며 기뻐한 뒤 "이왕 만들어주시는 거 국제대회까지 가능한 경기장을 만들어주셨으면 한다. 그럼 꿈나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는 바를 밝혔다.

여전한 현역 생활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진종오는 "도쿄 올림픽도 욕심이 난다"며 "현역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4년 후 2020년 도쿄에서 열리는 차기 올림픽에 참가 의지를 내비쳤다.

조이뉴스24 인천공항=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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