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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고령 투수 콜론,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다니엘스 단장 "스프링캠프 선발진 경쟁 유도 자극제될 것"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 투수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바톨로 콜론이 현역 선수 생활 연장을 위한 기회를 얻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콜론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콜론이 스프링캠프를 거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인센티브 포함 최대 175만 달러(약 19억원)을 받을 수 있다.

그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1973년생이다. 올해로 만 44세다. 콜론은 지난 199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그동안 몬트리올 엑스포스(현 워싱턴 내셔널스)·오클랜드 어슬래틱스·애너하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뉴욕 양키스·시카고 화이트삭스·보스턴 레드삭스·뉴욕 메츠 등에서 20시즌을 뛰었다.

지금까지 통산 성적은 537경기에 나와 3천315.1이닝을 소화했고 240승 176패 평균자책점 4.04다. 지난 시즌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를 거치며 28경기에 등판했고 7승 14패 평균자책점 6.48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콜론은 콜 해멀스·마틴 페레즈·더그 피스터·맷 무어·마이크 마이너 등으로 구성된 텍사스 선발진에 자극제가 될 수 있다"며 "그는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콜론은 경험이 많은 투수"라며 "여전히 좋은 투구가 가능하다. 우리팀 선발 로테이션에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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