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합류, 삼성 내달 2일 마무리 캠프 스타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삼성 선수단은 오는 11월 2일부터 26박 27일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욘나손 아카마구장에 마무리 캠프를 차린다.

선수단은 조를 나누어 대구국제공항(11월 2일 오전 9시 25분· TW277편)과 김해국제공항(같은날 오전 8시 10분·OZ170편)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참가 선수단은 오는 11월 28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삼성 구단 측은 "이번 마무리 훈련은 근력 보강, 피칭 밸런스, 스윙 기본기를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라며 "캠프 후반부에는 현지에서 훈련 중인 KBO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도 한두 차례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에 부쩍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충연(투수)과 내년 시즌 프로 데뷔 2년차를 앞둔 최채흥과 양창섭(이상 투수) 등 선수 32명이 참가한다. 해외파 복귀 신인 이학주(내야수)도 마무리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유망주 위주로 구성돼 지난 7일부터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를 치른 선수단은 지난 30일 저녁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중 일부 선수들은 마무리 캠프에 합류한다.

◆2018 삼성 마무리 캠프 참가 명단

▲감독 : 김한수 ▲코치 : 김태한, 박진만, 진갑용, 황두성, 정현욱, 강봉규, 강명구, 이영수, 권오원, 이윤효, 최태원, 오치아이 ▲투수 : 이승현, 김승현, 최지광, 최충연, 임현준, 이수민, 양창섭, 홍정우, 맹성주, 문용익, 최채흥, 안도원, 김시현, 박용민 ▲포수 : 김응민, 채상준 ▲내야수 : 백승민, 김호재, 공민규, 최종현, 박계범, 김재현, 김성훈, 최영진, 이학주 ▲외야수 : 이현동, 김기환, 송준석, 이성곤, 이태훈, 윤정빈, 박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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