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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임은수 볼 수 있다"..코리아피겨 챔피언십 개막, 첫날 무료관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녀 피겨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목동실내빙상장에서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2019 세계선수권대회와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 파견선수 선발을 겸하는 자리다.

올해(2019년) 피겨 국가대표는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2018 KB금융 전국남녀 회장배(1차 선발전)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2개 선발전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남자싱글은 1차 선발전 기준으로 한국남자 피겨 역사상 최초로 피겨 그랑프리파이널에 진출해 동메달을 목에 건 차준환이 총점 257.01점으로 선두에 올라있다. 이준형(단국대)이 201.27점으로 2위에, 차영현(대화중)이 193.14점을 기록하며 3위로 각각 차준환의 뒤를 이었다.

여자싱글은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9년 만에 메달을 획득한 임은수(한강중)가 1차 선발전 총점 196.79점으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있다. 그 뒤를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유영(과천중·183.53점) 김예림(도장중·181.44점)이 추격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첫째 날인 11일은 무료관람이 적용된다. 12일과 대회 최종일인 13일은 유료관람으로 입장티켓을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시작한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12일과 13일 경기는 공중파인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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