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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아픈 진성태, '휴식이 필요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미들 블로커(센터) 진성태가 봄배구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아픈 팔꿈치 때문이다.

진성태는 지난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원정 경기 도중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그는 당시 경기 도중 교체됐고 코트로 돌아오지 않았다.

지난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진성태는 일단 남은 정규리그 6라운드에는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진성태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며 "앞으로 2주 정도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 박 감독은 "현대캐피탈전을 앞두고도 팔꿈치가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진성태는 병원 진단 결과 왼쪽 팔 내측 측부 인대 미세 손상으로 확인됐다.

진성태를 대신해 진상헌이 김규민과 함께 KB손해보험전 선발 미들 블로커(센터)로 투입된다. 진성태는 광주전자공고와 경희대를 나와 2014-15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에게 지명받았다.

그는 2017년 대한항공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지금까지 30경기(108세트)에 출전했고 173점 공격종합성공률 62.03%를 기록했다. 블로킹 부문에서는 세트당 평균 0.48개를 기록하며 9위에 올라있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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