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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G·2AS' 바르샤, 리옹 제압하고 UCL 8강행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가 바르셀로나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리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5-1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리옹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1, 2차전 합계 1승 1무를 기록,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루이스 수아레즈(32·우루과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전반 30분 펠리페 쿠티뉴(27·브라질)가 리옹의 골망을 또 한 번 흔들었다. 수아레즈가 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은 가운데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쿠티뉴에게 볼을 내줬고 쿠티뉴가 빈 골문에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스코어는 2-0이 됐다.

리옹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3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루카스 투사(22·프랑스) 멋진 오른발 발리슛으로 만회골을 넣으면서 2-1로 점수 차를 좁혔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앞세워 리옹의 추격을 따돌렸다. 메시는 후반 23분 화려한 드리블을 앞세워 리옹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뒤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리옹의 골문을 열면서 이날 경기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3-1로 달아난 바르셀로나는 후반 35분 헤라르드 피케(32·스페인)가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시가 박스 반대편에서 넘겨준 볼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스코어를 4-1로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4골로 만족하지 않았다. 우스만 뎀벨레(22·프랑스)가 후반 41분 메시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맛을 보면서 득점 행진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는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메시의 활약 속에 리옹을 5-1로 대파하면서 안방에서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8강 티켓을 따냈다. 사디오 마네(27·세네갈)가 멀티골을 기록한 가운데 버질 반 다이크(28·네덜란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뮌헨을 꺾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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