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너 결승골' 리버풀, 풀럽 잡고 EPL 선두 탈환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리버풀이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3승 7무 1패를 기록, 승점 76점으로 1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24승 2무 4패, 승점 74)를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리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사진=뉴시스]

리버풀은 전반 25분 사디오 마네(27·세네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마네는 풀럼의 박스 안을 파고들며 호베르투 피르미누(28·브라질)에게 볼을 건넨 뒤 피르미누가 재차 연결한 컷백을 가볍게 골로 마무리하면서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가던 리버풀은 후반 28분 어처구니없는 수비 실수로 동점골을 헌납했다.

풀럼이 전방 압박으로 역습을 노리는 가운데 버질 판데이크(28·네덜란드)가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27·브라질)에게 연결한 헤더 패스가 짧게 연결됐고 이를 가로챈 라이언 바벨(33·네덜란드)이 리버풀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하면서 스코어는 1-1 동점이 됐다.

하지만 동점의 균형을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4분 선제골의 주인공 마네가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풀럼 골키퍼 세르히오 리코(26·스페인)에게 반칙을 유도해내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어 키커로 나선 제임스 밀너(33·잉글랜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풀럼의 골망을 흔들면서 리버풀이 2-1로 앞서나갔다.

리버풀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이어진 풀럼의 파상공세를 모두 막아내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편 첼시는 에버튼 원정에서 0-2로 패하면서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17승 6무 7패로 승점 57점을 기록하며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7승 7무 6패, 승점 58)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첼시는 4위 아스널(18승 6무 6패, 승점 60), 3위 토트넘(20승 1무 9패, 승점 61)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 중인 가운데 이날 패배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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