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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앞둔 한국-태국 선수단 "좋은 경기력 보여줄 것"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과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4일 오전 태국 나콘랏차시마에 있는 타오 수라나리 기념탑을 찾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국과 태국 올스타 슈퍼매치는 올해는 태국에서 열린다. 두 차례 맞대결이 예정됐다. 5일 나콘랏차시에 있는 터미널21 체육관에서 1차전을 치르고 7일에는 방콕 후아막체육관에서 2차전이 열린다.

슈퍼매치를 앞둔 한국과 태국 선수단이 "부상 당하지 않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입모아 말했다. 올 시즌 V리그에서 통합우승을 달성한 박미희 흥국생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 올스타팀은 지난 2일 소집돼 한 차례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손발을 맞췄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태국에 온 뒤에도 연습을 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타오 수라나리는 나콘랏차시마 부지사의 부인으로 지난 1826년 라오스 침공을 저지한 인물이다. 나콘랏차시마는 타오 수라나리를 위대한 영웅으로 기리며 기념탑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행운이 온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한국과 태국 선수단은 기념탑을 찾아 몸을 지켜준다는 의미의 꽃을 기념탑에 걸어 두며 선전을 기원했다. 행운을 위해 타오 수라나리 동상을 만지는 선수들도 있었다.

박 감독은 기념탑 방문을 마친 뒤 "대회 참가 선수들의 건강을 빌었다"고 말했다. 태국 올스타팀 소속으로 베테랑인 쁘름짓 틴카우는 "한국과 태국 선수들 모두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치지 않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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