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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무안타' 강정호, 5G 연속 침묵…타율 0.121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방망이가 또다시 침묵했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시카고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에게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122km짜리 커브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두 번째 타석은 외야 뜬공에 그쳤다. 강정호는 팀이 0-0으로 맞선 4회초 무사 1루에서 퀸타나와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146km짜리 직구를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강정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퀸타나에게 또 다시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팀이 0-0으로 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2-2에서 퀸타나의 6구째 123km짜리 커브에 당하면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이후 팀이 0-2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대타 콜린 모란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지난 6일 신시네티 레즈전 이후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1할3푼3리에서 1할2푼1리(33타수 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시카고는 퀸타나의 7이닝 4피안타 1볼넷 11탈삼진의 완벽투를 선보인 퀸타나의 활약을 앞세워 피츠버그를 2-0으로 제압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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