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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교체 출전 '무안타'…피츠버그는 끝내기 승 3연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소속팀은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는 소속팀이 3-4로 끌려가고 있던 6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왔다.

강정호는 제이슨 마틴를 대신해 타석에 나왔다. 그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그는 바뀐 투수 마이클 로렌젠을 상대로 2구째를 받아쳤으나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진루타가 됐고 피츠버그가 역전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

강정호의 땅볼로 2사 2, 3루가 됐고 후속타자 스탈링 마르테가 2루타를 쳐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는 5-4로 역전했다.

강정호는 공수 교대 후 7회초 수비부터 3루수로 들어갔다. 그는 5-5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1할8푼2리(22타수 4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마지막에 웃었다. 연장 10회 말 1사 1루에서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케빈 뉴먼이 끝내기 2루타를 쳤다. 뉴먼은 신시내티 6번째 투수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던진 초구를 받아쳐 끝내기 2루타 주인공이 됐다.

1루 주자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홈으로 들어와 피츠버그는 6-5로 신시내티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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