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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연속안타' 최지만, 솔로포에 2안타·4출루 '만점 활약'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첫 홈런 포함 멀티히트에 4번의 출루를 기록하며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2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6경기 연속안타에 시즌 5번째 멀티히트. 타율은 2할9푼3리(종전 0.268)로 상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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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데이빗 헤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쳐냈다. 후속 브랜든 로우의 3점포가 터지면서 최지만은 득점까지 올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3회에는 마수걸이 홈런을 뽑아냈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1m 우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디 디아스의 백투백 홈런까지 나오면서 탬파베이가 6-0으로 크게 리드했다.

이후 두 타석에선 침착한 선구로 내리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5회말 상대 구원요원 태너 스캇으로부터 볼넷으로 1루를 밟으며 이날 3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다만 후속 디아스의 병살타 때 2루에서 횡사해 추가 진루는 없었다.

7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도 최지만은 끈길기게 공을 골라 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4번째이자 전타석 출루. 후속 디아스의 2루타 때 최지만은 다이아몬드를 돌아 이날 3번째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최지만의 신들린 듯한 활약에 자극받은 탬파베이는 8-1로 크게 이겼다. 최근 3연승으로 14승4패를 기록한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2연패한 볼티모어는 7승12패가 됐다.

한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1할3푼(종전 0.140)으로 낮아졌다. 피츠버그는 3-2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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