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NC 양의지, 무릎 통증…베탄코트 키움전 선발 마스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선발 마스크를 쓴다. NC 다이노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이로즈와 주중 원정 3연전을 치른다.

3연전 첫날 맞대결에서 '안방마님' 자리는 베탄코트가 맡는다. 이동욱 NC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베탄코트의 포수 선발 출전에 대해 밝혔다.

NC 주전 포수 양의지는 무릎에 통증이 있다. 이 감독은 "엔트리에서 빠질 정도는 아니지만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늘은 포수로는 뛰지 않는다.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대타 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베탄코트는 올 시즌 개막 후 이날 키움전에 앞서 두 차례 포수 마스크를 쓴 적이 있다. 지난 15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유원상과, 그리고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에디 버틀러와 각각 배터리로 손발을 맞췄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드류 루친스키와는 처음 배터리를 이뤘다. 이 감독은 "시즌 초반 부상 선수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면 베탄코트를 포수로 활용하는 시기는 더 빨라졌을 것"이라며 "마이너리그에서 뛸 때도 포수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왔다. 양의지가 오늘처럼 쉬어야할 때도 있고 기본적으로 외국인 투수가 선발 등판하는 경우 베탄코트를 포수로 내보낸다는 계획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계획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또한 "공격력 보강 차원에서 볼 때도 베탄코트가 포수로 나오는 것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 시즌 지금까지 3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9리(129타수 36안타) 8홈런 2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NC 양의지, 무릎 통증…베탄코트 키움전 선발 마스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