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1일 키움전 구숭민 응원전 운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안방인 사직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이번 홈 3연전을 맞아 구승민(투수) 응원존을 운영한다.

'구승민 응원존'은 3연전 첫 날인 21일 키움전에 선보인다. 기존 1루 익사이팅존이 이날은 응원존으로 운영된다.

입장 관중에게 특별 제작 티셔츠를 증정하고 경기 종료 후에는 구승민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는다. 구승민 응원존 티켓은 구단 공식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구승민은 청원고와 홍익대를 나와 지난 2014년 롯데에 입단하며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지난해(2018년) 롯데로 복귀했다.

그는 지난 시즌 롯데 불펜에서 '필승조'로 쏠쏠하게 활약했다. 64경기에 등판해 7승 4패 14홀드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

구승민은 최근 베테랑 클로저인 손승락을 대신해 롯데 마무리로 나오고 있다.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성적은 32경기에 나와 29이닝을 소화했고 1승 3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6.2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