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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결승골' 성남, 상주 꺾고 4G 연속 무패 행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성남 FC가 안방에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와 함께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성남은 2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김현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고 상주를 몰아붙이던 성남은 전반 15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주현우가 박스 안에서 때린 왼발 슈팅을 상주 골키퍼 권태안이 막아냈지만 김현성이 이를 재차 밀어 넣으면서 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선제골을 내준 상주는 라인을 끌어올리고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성남의 견고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면서 전반은 성남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성남은 후반전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상주의 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내며 빠른 역습을 통해 추가골을 노렸다.

상주는 후반 막판 장신 수비수 마상훈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마상훈의 머리를 겨냥한 롱볼 전술을 들고 나왔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성남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상주의 거센 저항을 모두 뿌리치면서 1-0의 승리를 지켜냈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5승 6무 7패를 기록, 승점 21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포항 스틸러스(승점 20)와 수원 삼성(승점 19)을 제치고 단독 7위로 도약했다.

반면 상주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5위 강원(승점 24)에 다득점에서 뒤진 6위에 머무르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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