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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잉글랜드 꺾고 女월드컵 3위 차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스웨덴이 잉글랜드를 제치고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19 여자월드컵 3위에 올랐다.

스웨덴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있는 스타드 드 니스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3, 4위전에서 2-1로 이겼다. 스웨덴은 이로써 지난 2011년 독일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스웨덴은 1991년(중국)과 2011년 이후 역대 3번째로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른 팀이 됐다. 잉글랜드는 월드컵 참가 후 2015년 캐나다 대회에 이어 2대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냈다. 잉글랜드는 전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스웨덴은 잉글랜드를 맞아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전반 11분 프리돌리나 롤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코소바레 아슬라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첫 골을 넣었다.

전반 22분에는 소피아 야콥손이 추가골의 주인공이 됐다. 야콥손은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잉글랜드 골키퍼 칼리 텔퍼드가 몸을 던졌으나 슈팅을 막지 못했고 공은 그대로 골대로 들어갔다.

0-2로 끌려가던 잉글랜드는 전반 31분 프렌 커버가 만회골을 넣었다. 잉글랜드는 전반 33분 앨런 화이트가 왼발 슈팅한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화이트가 슈팅에 앞서 공을 따내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이트의 골은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후반 들어 동점골을 넣으려고 했으나 스웨덴 수비에 막히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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