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3일 NC전 선발투수 교체…채드벨 대신 박주홍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화 이글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안방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주중 홈 2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2연전 첫 날 선발투수로 당초 채드벨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날 선발투수가 변경됐다. 한화는 "채드벨을 대신해 박주홍이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채드벨은 지난 12일 팀 훈련을 마친 뒤 허리 통증으 호소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

하지만 한화 코칭스태프는 채드벨이 13일 NC전 정상적인 등판이 어렵다고 판단했고 선발투수 교체 결정을 내렸다.

채드벨은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23경기에 등판해 135이닝을 소화했다. 6승 9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박주홍은 27경기에 나왔고 그 중 3차례는 선발 등판이다. 34.2이닝을 소화했고 3패 1홀드 평균자첵점 7.27이라는 성적을 냈다. 가장 최근 선발 등판은 지난달(7월) 6일 대전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 경기다.

그는 당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고 2.2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