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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프라이드' 측 "관람 당일 컴플레인 없었다, 주관적 기준 차이 가능성"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극 관람 비매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연극 '프라이드' 측이 입장을 밝혔다.

16일 연극 '프라이드' 제작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당시 관객 컴플레인은 전혀 없었다"라면서도 "'관크'라는 것이 주관적인 기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관크'는 '관객 크리티컬'의 준말로, 다른 관객의 관람을 방해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사진=조이뉴스24 DB, 오혜원 인스타그램]
[사진=조이뉴스24 DB, 오혜원 인스타그램]

 [사진=연극열전]
[사진=연극열전]

'프라이드' 측은 "당시 2층 객석에 제작사 직원이 있었으나 전혀 문제를 못느꼈다고 한다. 또한 당일 어떠한 컴플레인도 접수되지 않아 객석에서 그런 불편함이 있었는지 알 수 없었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어 "관크는 주관적인 기준의 차이가 있다. 중앙 통로 없이 20여석이 붙어있는 상황이라 불편함을 느끼셨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5일 tvN '60일, 지정생존자' 출연 배우인 손석구, 강한나, 오혜원은 동료 배우 김주헌이 출연한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했다. 이후 인터넷와 SNS 등에는 세 배우가 예의에 어긋나는 관람 태도를 보여 불편했다는 글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강한나와 오혜원은 사과한 반면, 손석구는 "부끄러운 관람을 하지 않았다"라며 비매너 관람을 부인했다.

연극 '프라이드'는 1958년과 2008년 두 시대를 오가는 인물들을 통해 성소수자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고스란히 녹여낸 작품. 오는 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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