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이승현 37점 합작…男농구, 평가전서 앙골라 꺾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상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주최 2019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렀다.

한국은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 3차전에서 앙골라와 맞대결에서 91-76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로써 1승 2패로 대회를 마쳤다. 앙골라는 3패가 됐다.

한국은 앞서 리투아니아와 체코에게는 패했으나 앙골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월드컵 준비를 마쳤다. 2019 월드컵은 오는 31일 중국 우한에서 개막한다.

[사진=정소희 기자]

한국은 라건아와 이승현이 각각 18, 17점씩 올리며 승리 주역이 됐다. 체코와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최준용은 이날 경기에 뛰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정호근의 3점 슛을 앞세워 경기 초반 공격을 풀었고 앙골라는 레지 무어 외에 장신 센터인 야닉 모레이라와 발데리시오 호아킴이 한국 골 밑을 공략했다.

한국은 1쿼터를 21-24로 리드당한 가운데 마쳤다. 한국은 라건아의 득점을 앞세워 2쿼터 흐름을 가져왔다.

라건아는 상대 슛을 블록으로 막은 뒤 호쾌한 덩크 슛도 꽂았다. 한국은 2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이승현이 시도한 점프 슛이 림을 통과해 34-34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이대성의 3점 슛이 성공해 46-43으로 앞선 가운데 2쿼터를 마쳤다.

한국은 3쿼터 초반 역습으로 52-4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앙골라의 반격도 거셌다. 올코트 프레스로 한국을 압박했다.

앙골라는 한국의 실책을 틈타 득점했고 3쿼터 중반 54-54로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작전타임 후 전열을 재정비했다. 이어 이승현과 김선형이 던진 슛이 연달아 림을 통과해 다시 달아났다.

한국이 71-61로 앞선 가운데 3쿼터가 끝났다. 한국은 4쿼터에서 상대 추격을 따돌리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은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러시아, 나이지리아와 함께 조별리그 B조에 속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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