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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브라이턴 상대 리그 4G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상승세를 이어갈까. 손흥민(27, 토트넘)이 리그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 도전에 나선다.

손흥민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앤드 호베에 있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FC(이하 브라이턴)과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분위기가 가라앉아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EPL 정규리그 초반 성적도 기대에 모자라고 지난 2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맞대결에서 대패했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에 2-7로 졌다.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토트넘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초반 고전 중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EPL에서도 3승 2무 2패(승점 11)로 6위에 자리했다. 분위기 반전이 급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소속팀은 손흥민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손흥민은 앞선 EPL 3경기에서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와 5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1, 2호 골을 넣었고 레스터시티(6라운드)전과 사우샘프턴(7라운드)전에서 연달아 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에게도 이번 브라이턴전 승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브라이턴도 최근 흐름이 좋지않다. 리그 개막전 승리 후 최근까지 치른 6경기에서 무승(3무 3패)이다. 브라이턴은 리그 16위로 처져있고 무엇보다 팀이 앞서 치른 7경기에서 10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가 헐겁다.

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이 갖고 있는 한국인 유럽리그 최다골(121골) 기록 경신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전 골까지 포함해 지금까지 통산 119골을 넣었다. 두 골만 더하면 차 전 감독과 통산 득점에서 어께를 나란히 한다.

한편 손흥민은 브라이턴전을 마친 후 다시 태극 마크를 달 예정이다. 그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주장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스리랑카와 홈 경기를 비롯해 북한과 평양 원정 등 2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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