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호주 꺾고 2연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멕시코 야구대표팀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무대를 코앞에 뒀다.

멕시코는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최 2019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호주와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멕시코는 전날 대만전 승리(1-0 승)에 이어 슈퍼라운드 2연승으로 내달렸고 예선 라운드 3승으로 포함해 대회 5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예선 라운드 성적을 안고 합산되는 슈퍼라운드 성적 기준으로도 멕시코는 3승째를 올렸다. 멕시코는 이로써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 가능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이번 대회에서는 북아메리카 국가 중 멕시코와 미국이 참가했다. 미국은 전날 한국과 맞대결에서 1-5로 졌다. 미국은 예선 라운드 합산 2패로 몰려있다.

미국이 남은 3경기에서 1패를 당하거나 멕시코가 남아있는 두 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멕시코가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멕시코는 호주와 맞대결에서 대포 덕을 톡톡히 봤다. 멕시코는 1회말 기선제압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조너선 존스가 리드오프 홈런을 쳐 선취점을 뽑았다. 4회말에도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매슈 클라크가 솔로 홈런을 쳐 2-0으로 달아났고 이어진 2사 1루 상황에서 존스가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적시 2루타를 쳤고 멕시코는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멕시코는 이때 벌어놓은 점수를 잘 지켰다.

반면 호주는 동점 기회를 놓쳤다. 앞선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로버트 퍼킨스가 2루타를 쳤으나 1루 주자 대릴 조지가 홈까지 파고들다 아웃됐다.

멕시코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베라는 호주 타선을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멕시코는 베라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도 중간계투진이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호주는 이날 패배로 예선 라운드 성적 포함 3패가 됐다.

멕시코는 13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3차전을, 호주는 같은날 미국과 맞대결한다. 두 경기 모두 도쿄돔에서 치러진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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