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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 "라인업 변동 없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연패를 끊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은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그러나 이후 연패에 빠졌다. 홈 개막전이기도 한 한국전력(10월 15일)전 이후 내리 5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펼쳤고 그기간 1승 4패를 기록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2라운드 첫 경기(7일 삼성화재전)에서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치르진 않았지만 연달아 패했고 승점도 얻지 못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KB손해보험 입장에서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연패를 벗어나는 일이 중요하다. KB손해보험은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을 만난다.

원정이지만 KB손해보험에게는 기회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가 뛰지 않고 주장이자 토종 스파이커인 문성민도 이날 결장한다. 차·포를 모두 떼고 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반면 KB손해보험은 6연패 중이지만 현대캐피탈과 비교해 전력 손실은 없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연패 중이지만)선발 라인업 변화는 없다. 주전 세터로 황택의가 나오고 브람(벨기에)을 비롯해 김정한과 정동근이 공격을 책임진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솔직히 연패가 길어지면 이를 끊어내는 일이 쉽지는 않다"며 "여러 변화도 생각하고 있지만 일단 우리 선수들이 갖고 있는 스타일대로 가야할 것 같다. 어택 커버 등을 앞세워 끈기있게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믿는다"고 선수들에게 신뢰를 보냈다.

조이뉴스24 천안=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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