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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손흥민, 영국 매체들도 'MOM' 이구동성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이 조제 무리뉴 감독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전이자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치른 첫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과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토트넘은 웨스트햄 추격을 잘 따돌리고 3-2로 이겼다. 손흥민은 전반 선제골을 넣었고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골에 관여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토트넘은 전반은 2-0으로 앞섰고 후반 해리 케인이 추가골을 넣어 3-0으로 리드하며 경기를 비교적 쉽게 풀어갔다. 손흥민의 이날 활약은 영국 현지 매체들도 인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손흥민을 맨 오브 더 매치(MOM)로 꼽았다. BBC는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은 충분히 제 몫을 했다"며 "무리뉴 감독 체제로 출발한 토트넘에서 첫 골 주인공이 됐다. 그는 충분히 맹렬하게 뛰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은 오늘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며 자체 평점 중 가장 높은 8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리그 4호골이자 시즌 9호골(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골)을 기록했고 리그 도움도 5개로 늘리며 무리뉴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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