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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라미란 "서현진과 워맨스, 더할나위 없이 좋다…집중력 놀라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라미란이 '블랙독'에 대해 도전적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얼반웍스) 제작발표회에서 라미란은 "극중 10년차 진학부장이자, 베테랑 입시꾼 역할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초년생이 우리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기존 학원물과 달리 교사를 전면에 내세워 그들만의 세계를 밀도있게 그려낸다.

배우 라미란은 학생들 앞에서는 광대 짓도 마다않는 이 구역의 미친개, 진학부장 박성순 역을 맡았다.

라미란은 "처음 출연 제안을 받고 '왜 나냐'라고 질문했다. 작품이 무겁기도 하고, 기존 역할과 다르기도 했다"라며 "개인적으로는 도전적인 작품이다. 작품 톤이 좋았고 섬섬옥수, 섬세하고 디테일한 감독님을 믿고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라미란은 서현진과 남다른 워맨스 호흡을 보여줄 예정. 서현진은 총성없는 사립학교 전쟁터에 내쳐진 블랙독, 진학부 기간제 교사 고하늘 역을 맡았다.

라미란은 "서현진과 호흡은 더할나위 없이 좋다"라며 "서현진의 집중력에 깜짝 놀랐다. 자기 나오지 않는 장면에서도 무섭고 집요하게 눈빛을 놓치지 않는다. 상대 배우가 절로 숙연해지면서 주눅이 들어서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블랙독'은 16일 월요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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