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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안심…대표팀 차출 선수 복귀 몸상태 OK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V리그 남녀 13개팀 중 대표팀 차출 선수가 많은 팀에 속했다. 주포 이재영을 비롯해 리베로 김해란, 미들 블로커(센터) 이주아는 태극 마크를 달고 태국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전에 참가했다.

세 선수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여자대표팀 소속으로 도쿄행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외국인선수 루시아(아르헨티나)는 자국대표팀에 소집돼 남미 지역예선전에 참가했다.

이재영, 김해란, 이주아는 지난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소속팀으로 돌아왔다. 아르헨티나도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남미 지역예선전 일정을 마쳤다. 루시아는 이재영. 김해란, 이주아 보다 하루 앞선 12일 한국에 먼저 도착해 팀 숙소로 왔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흥국생명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부터 4라운드 일정에 다시 들어간다.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도 드디어 휴식기를 마치고 이날부터 다시 본격적인 순위 경쟁을 한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영이 몸 상태는 예상보다는 괜찮다"며 "루시아까지 대표팀 차출 선수들의 컨디션은 예상보다 나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또한 "(이)재영이는 워낙 코트 안에서 뛰어다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며 "오늘은 홈 경기이기도해 (이재영은)선수단과 함께 체육관으로 왔다"고 말했다. 그는 "루시아가 하루 먼저 팀으로 왔는데도 괜찮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감독은 이날 출전 선수 숫자를 줄이기로 했다. 미들 볼로커(센터) 이주아를 제외하고 김해란과 이재영에게는 일단 휴식 시간을 줄 계획이다.

박 감독은 "김해란과 이재영은 뛸 수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교체 여부는 경기 상황을 봐가며 결정할 생각"이라면서 "선발 센터 한자리는 김나희다. 이주아는 아직까지 연습량이 많이 모자란 편이라 오늘 뛰는 것이 더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헸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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