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동계체전, 개·폐회식 취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 개회식 및 폐회식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체육회는 동계체전 개·폐화식 미실시 확정을 5일 발표했다.

동계체전 개막식과 폐회식은 당초 오는 18일과 21일 각각 열릴 예정이었다. 체육회는 "개회식은 임원 오찬간담회로 대체할 예정이고 각 종목별 대회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동계체전은 18일 막을 올려 21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종목별로 경기가 개최된다. 올해는 7개(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종목에서 17개 시·도 임원 1천205명과 선수 2천645명 등 모두 3천850명이 참가한다.

체육회는 동계체전 참가선수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각종 의료 비품 구비, 경기장별 방역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이에 따라 ▲질병예방대책반 구성 및 운영 ▲감염 예방수칙 등 홍보사항 전파 ▲경기 외 집단행사 자제 요청 ▲의심환자 발생 시 독립공간 격리 조치 및 지역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신고, 환자 이송 후 격리장소 소독 등 후속조치 등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 컬링(남녀 믹스 더블 등 결승) 및 빙상 스피드스케이팅(남녀 500m) 종목은 공중파인 KBS 1TV를 통해사도 중계 방송 될 예정이다. 체육회는 "경기장을 찾지 못한 관중에게도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동계체전, 개·폐회식 취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