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더크로스 김혁건, 교통사고 후 사지마비…"이시하 덕분에 삶 포기 안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그룹 더크로스가 '슈가맨 시즌3'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울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슈가맨3'는 '다시 찾은 그노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마로니에 권인하, 신윤미, 더 크로스 김혁건, 이시하가 출연했다.

특히 더 크로스 김혁건은 휠체어를 탄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혁건은 2012년 교통사고 후 사지마비 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사진=JTBC]

김혁건은 "어깨 밑으로 감각이 없다. 복식호흡을 낼 수도 없고 말하는데도 지장이 있다"라면서도 "서울대학교에서 복식호흡 보조 장치를 만들어주셔서 다시 노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김혁건은 '돈 크라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혁건은 "이 노래를 무대에서 다시 부르게 될 줄은 몰랐다. 17년 만에 이시하랑 이 노래를 부르다니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시하는 "(김혁건이) 사고 후 성악 발성만 연습했다. 혁건이가 정말 피나게 연습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도 눈길을 끌었다. 김혁건은 사고 이후 극단적 생각까지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이시하가 있어서 내가 삶을 포기하지 않게 됐다"라며 "이시하가 만든 노래 '항해'를 한 자 한 자 녹음하며 부르기도 했다"라고 말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더 크로스는 2003년 1집앨범 'Melody Quus'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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