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커쇼 "12월에 야구? 말도 안돼죠"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더블헤더가 대안.'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과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소속팀과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가 포스트시즌 개최 일정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여파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취소했다. 시즌 개막도 연기했다.

LA 다저스 좌완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는 로스앤젤레스 지역 라디오 방송과 인터부 중 코로나19로 인해 게막 연기된 올 시즌 메이저리그 일정과 관련해 '12월에 야구 경기를 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런 가운데 시즌 재개 후 리그 운영 방안에 대한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정규 경기 축소 및 더블헤더 그리고 포스트시즌 일정 연기가 대표적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슈퍼 에이전트'로 꼽히는 스캇 보라스는 "크리스마스에 월드시리즈를 치르는 방법도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커쇼는 보라스가 제시한 의견에 반대했다.

커쇼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지역 라디오 방송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포스트시즌을 추수 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 이후로 연기하면 위험이 따른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을 고려한다고 해도 올 시즌 겨울에도 경기를 치른다면 그 여파는 내년 시즌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서 "선수들에게 좋지 않은 아이디어"라고 주장했다.

켜쇼는 올 시즌을 가능한 정상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더블헤더가 좋은 대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블헤더를 통해)가능한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벙안에는 찬성한다"고 강조했다.

커쇼는 또한 "겨울에 야구를 한다면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몸 상태에 분명히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아라며 "내년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긴다"고 강조햤다. 그러면서 "올 시즌 개막 일정이 정해진다면 필요한 2차 스프링캠프 기간을 줄이는 것도 리그를 정상적으로 마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선수들 대부분 몸 상태를 끌어올린 가운데 스프링캠프가 중지되고 리그 개막일이 연기됐다"며 "타자들은 시즌 준비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고 각 팀 선발투수들도 20일 정도면 충분히 리그 개막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그 개막일이 정해지면 리그 준비를 위한 스프링캠프를 다시 열어야 한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포함한 30개 구단 일부 관계자들은 선수 부상 위험도를 낯추기 위해 적어도 스프링캠프가 4주 이상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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