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부 시청률, 남자부 제쳐…역대 최초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는 '여풍'이 거셌다.

V리그는 지난달(3월) 24일 리그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 때문이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등 포스트시즌 일정이 모두 취소됐고 남녀부 6라운드 잔여 24경기도 결국 열리지 못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V리그 출범 후 처음 비정상적으로 리그가 종료됐으나 올 시즌 결산 자료를 2일 공개했다.

흥국생명 선수들이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홈 경기 도중 공격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가장 눈에 띄는 수치는 TV 중계 시청률이다. 여자부 경기 시청률이 상승했다.

올 시즌 여자부 평균 시청률은 1.05%로 지난 시즌 0.90% 보다 0.15% 올랐다. 역대 여자부 최고 시청률이다. 또한 여지부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올 시즌은 총 경기 수가 리그 조기 종료로 줄어들었으나 시청자수는 오히려 늘었다.

KOVO측은 "지난 시즌 대비 약 108만6천000명이 증가한 1천468만9천519명이 여자부 경기를 시청했다"고 전했다. 반면 남자부 평균 시청률은 지난 시즌 1.07%에서 0.24% 떨어진 0.83%를 기록했다.

남녀부 전체 평균 시정률도 남자부 시청률 감소로 인해동반 하락했다. 지난 시즌 1.00%에서 0.08% 떨어진 0.92%였다.

한편 남녀부를 통틀어 한 경기 최고 시청률도 여자부 경기였다. 지난 2월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전으로 시청률은 1.67%가 나왔다.

남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지난해(2019년) 12월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전으로 1.66%를 보였다.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홈 경기 도중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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