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77억의 사랑'과 '정산회담'이 종영될 전망이다.
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JTBC 예능 프로그램 '77억의 사랑',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이 4월 중 종영된다. 이에 따라 마지막 녹화만 남겨 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써 '77억의 사랑'과 '정산회담'은 방송 2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JTBC의 경영 악화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코로나19 여파를 비롯한 여러가지 이유로 광고 수익이 많이 감소해 재정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안다"며 "이는 JTBC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방송사 모두가 겪고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JTBC 측은 두 프로그램의 종영과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후속 프로그램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 JTBC는 예능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드라마 역시 편성 변경을 논의 중이다.
'77억의 사랑'은 전 세계 인구 77억 명을 대표하는 각국 청춘남녀가 연애와 결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론 프로그램이다. '정산회담'은 부내나는 내일을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황금빛 '돈길'을 열어줄 재테크 전문가들의 난장 토론쇼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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