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니폼 퍼포먼스 참가자 모집…시즌 두 번째 행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개막 후 두 번째로 '유니폼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는 지난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 개막전을 맞아 외야 좌석에 팬사랑 유니폼을 전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올 시즌 야구장을 아직 찾을 수 없는 팬들과 함께하기 위한 행사다.

또한 선수단과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수익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결식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첫 번째 유니폼 퍼포먼스는 선착순 접수를 통해 팬사랑 유니폼 500벌이 외야 좌석에 전시됐고 '모두가 챔피언'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구단은 무관중 경기가 여전히 지속되는 만큼 팬과 함께하기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두 번째 유니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유니폼 퍼포먼스 참가 접수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됐다. 오는 20일 오후 5시가 마감이다.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감사의 뜻으로 사직구장 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2020시즌 응원탁자석 관람권 1매 또는 사직구장 방문이 어려울 시 사용할 수 있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1매 중 선택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도 선착순 500명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가 원하는 이름이 외야석에 네이밍 스티커로도 부착된다.

주문메시지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문구(6글자)로 유니폼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선정자에게는 별도의 추가 선물이 제공된다.